반면 다른 영장 판사 출신은 주요 혐의로 영장을 발부받을 자신이 없어서 끼워 넣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敬聽(경청)이 아니라 傾聽(경청)입니다.그 와중에 문 대통령은 현실과 동떨어진 ‘부동산 안정론을 펼쳐 빈축을 샀다.
광화문 호프집에서 시민들과 만나 맥주잔을 기울이기도 했고.수사로 말한다는 검사 출신이라 그런지.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국내 정치에 남북통일 문제를 이용하는 쇼는 안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여나 야나 마찬가지다.윤석열 대통령을 대표하는 태도 중 하나는 쇼하지 않겠다다.
지난해 11월 이태원 참사 때는 책임이라는 건 있는 사람한테 딱딱 물어야 한다는 논리로 ‘정치적 문책을 거부했다.
지난해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윤 대통령의 처음이자 마지막 기자회견이었다.그러나 우리 사회 앞에 놓인 길은 멀고도 멀다.
영국 사상가 버트런드 러셀의 인간을 구원할 유일한 방법은 협력이다는 말이 절실한 시대다.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과의 열린 만남과 소통이 만든 힘이다.
이념이란 사람의 정체성을 구분하는 많은 요소 중 하나일 뿐임에도 불구하고 우파냐 좌파냐로 스스로와 상대방을 낙인하고 편 가르고 있다.송인한 연세대 교수·사회복지학.